귀 밑 턱 관절 통증으로 병원 치료 후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귀밑 턱 통증으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너무 놀랍고 무섭고 그렇다. 왜 갑자기 턱통증이 생겼는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치료 휴가를 적어보고자 한다.

 

귀 밑 턱 관절 통증 

증상

일단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진다. 내가 아픈 건 아니고 자녀에게 일어난 일!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더니 턱이 안 벌어지고 너무 아프다고 했다. 갑자기 생긴 일이라.. 일단 검색부터 했다. 아닌 아프다 안 아프다 경미한 아픈 정도가 일주일 정도 된 상태였고 이날 아침은 너무 아파서 울정도여서 내가 알게 됐다. 

 

시간이 지난후 귀밑 턱관절 통증은 완화됐지만 사라지진 않은 상태였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입이 벌어지지 않는 현상이 지속됐다. 많이 아픈 날이 하루 있었는데 그다음 날부터는 약을 먹었으므로 잘 느끼지 못한 거 같고 통증이나 입 벌리는데 불편함이 없어진 건 아니었다. 주 증상은 오른쪽으로 나타났다.

 

턱관절 통증의 원인인 턱 디스크라는데 입을 벌렸다 닫을 때 딸각 소리가 나기도 하고 걸리는 느낌이 난다. 걸렸다 안걸렸다 한다고 한다. 

 

 

병원치료

 

원인을 모르고 턱이니 정형외과를 가야하나 치과를 가야 하나 마침 주말이라 고민하다가 치과진료는 끝났고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정형외과에서 증상을 얘기하고 엑스레이 촬영! 보시더니 턱을 벌리고 씹는 데는 이상이 없다고 하신다. 관절염증일 수 있으니 진통제 겸한 약을 처방해 주었다. 약만 처방받고 먹기 시작

 

통증은 약때문인지 약해졌지만 검색해보니 치과로 가야 한다는 글이 많았다.

며칠 후 치과 방문

치과에서도 엑스레이 촬영! 입을 꽉 다무는 습관이나 자면서 꽉 물어서 무리가 온 것일 수 있다는 소견 물리치료와 약을 병행해서 일주일정도 후에 방문하라고 함

 

그런데 물리치료는 하지 않는 치과라서.. 검색해보니 물리치료 글이 많아서 고민하다 물리치료 가능한 치과에 다시 예약

 

예약한 치과에 방문하니 성장기라 물리치료 불가, 성장기에는 물리치료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이건 어쩔 수 없다. 그냥 두고 기다려봐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고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입을 벌리지 못한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벌려지긴한다.

간호사 친구의 말은 똑바로 눕고 자기 전 온찜질을 하라고 한다.

이건 바로 그날 이후로 계속하고 있다.

 

아이가 잘 때 보니 이를 갈고 있다. 

한의원이나 구강전문내과치과를 가야 하나 생각 중이다.

귀밑 턱관절 통증은 디스크문제가 크다고 한다. 스플린트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현재 아이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봐야 한다. 약 먹은 지 일주일 정도 되어가는 중이고 약은 하루 2번 먹는 것이지만 한 번만 먹고 있다.

 

턱관절 장애나 통증으로 혹시나 안면기형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