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_ 책추천

 

 

부자가 되고 싶나요?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요? 부자가 되는 길은 뭘까요?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사회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현 상황에서 부자 되기? 하실 텐데, 이럴 때 오히려 뒤를 돌아보고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도 느끼고, 독서에 더 매진해 보려고 합니다. 독서에 앞서 어떤 카테고리를 주로 보시나요? 저는 "경제" "자기 계발" 이런 카테고리에 빠져 있어요.

 

그중에 존리님의 유튜브 방송과 블로그 글을 보고 많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됐답니다.

 

 

"존 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
한국명은 이정복이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수익률 최하위 회사를 취임 2년 만에 선두그룹 회사로 탈바꿈시키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리츠 자산운용사의 대표다. 80년대 초 연세대 경제학과를 자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KPMG의 전신인 피트 마윅에서 회계사로 일하다, 미국 투자회사인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Scudder Stevens & Clark)으로 옮겨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면서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4년에 설립된 코리아펀드는 한국시장에 투자한 최초의 뮤추얼펀드로, 당시 저평가된 한국의 주식들을 사들여 장기투자를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1984년 상장 당시 600억 원이던 자산이 2005년 존 리 대표가 사임할 당시에는 1조 5천억 원으로 성장했다. 2005년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Lazard Asset Management)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 지배구조 펀드를 운용하면서, 국내 증시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가 2014년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길에 오른 이유는 두 가지다. 미국에서 배운 선진국의 경영철학과 그의 소신을 접목한 혁신적인 리더십이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키운 투자신념과 교육철학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현명한 주식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이후 한국의 투자문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버스 투어를 진행하여 5년여간 약 1,000여 건의 강의를 통해 4만여 명을 만났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금융문맹 탈피를 설파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휴대폰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및 펀드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펀드 보수체계도 고객에게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였다. 연금저축펀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매일 적립식 투자 시스템과 가족과 친구에게 펀드를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아이들이 실제로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는 주니어 펀드 투자클럽과 주부들의 금융문맹 탈출을 돕기 위해 주부 투자클럽을 운용하고 있으며, 금융지식을 쌓고 주변에 전파하는 앰배서더 제도를 시작하였다. 저자는 월가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모국의 투자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말한다. 

"예스 24 발췌"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용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미국 FRB의 장 앨런 그린스펀의 말이 있어요. 이 책에서 언급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금융문맹을 말합니다. 돈 공부를 시키지 않는데서 나온 말인 것 같아요.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은 개개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이   3장에 있습니다.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0단계 여정을 시작하면서
1단계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3단계 부채를 줄여라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단원 4단계  매월1만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라

 

앞의 3단계를 거치면서 부채를 많이 줄였다면 이제는 여유자금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여유자금에 대한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쓰고나서 남는돈을 여유자금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여유자금을 확보 한 후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0대라면 10%, 30대라면 15~20%, 40대라면 25~30%, 50대라면 30~40% 이상의 여유자금을 비축해야 합니다. 노후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않고 조만간 수입이 없어지는 시기가 오고 있기 때문이죠. 가능한한 수입의 여유가 있는 시기에 여유자금을 비축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여유자금은 항상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이 핵심입니다.

 

어느 블로그를 봤는데 주식배당금을 많이 받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요. 일하지 않고 주식배당금만으로도 꽤 많은 수입을 받는걸 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됐죠. 저런 파이프라인을 아이에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유튜브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사교육을 끊어라. ㅎㅎ 우리나라 엄마들 사교육 맹신에 대해 말씀하시는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갔어요. 다 맞는 말씀인데도 왜 사교육을 계속하는 걸까요? 아예 끊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가르치는 데까지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 이런 게 있는 거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가르쳐야지, 그래서 보란 듯이 잘 나가는 자식 만들어 놔야 할 도리? 다했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사교육에 기준을 두고 시키기로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됐어요. 본인이 싫어하면 억지로 시키지 말아야지 하는.. 하지만 설득은 필수 라는 거 ㅎㅎ

 

제일 중요한 노후준비를 위한 경제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강하게 들었어요.  자식에게 올인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 주변 엄마들 많이 얘기하는데, 노후 준비는 하지 않는 듯싶어요. 말만 그렇게 하고 실천은 안 하는.. 저만 봐도 그렇거든요. 이제 진짜 경제독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