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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TV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몇부작 원작소설 줄거리 결말 다른점

by 쵸코00 2022. 11. 29.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이 요즘 많이 보는 드라마다. 송중기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 소설도 관심이 간다. 웹툰도 있다. 하지만 원작은 웹소설이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했고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보다 원작 소설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 줄거리와 결말까지 알아보자.

재벌집막내아들_JTBC공식홈캡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몇부작

총 16부작

JTBC 2022.11.18~ 금토일 10시 30~

등장인물 : 

재벌집막내아들_인물관계도
재벌집막내아들_드라마_인물관계도2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원작 소설 줄거리

원작은 네이버 웹소설이며 웹툰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웹툰은 몰입도와 생략된 부분이 많아 재미없다는 평이 많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

series.naver.com

총 326화, 네이버 시리즈에서 원작 소설로 볼 수 있음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소설 줄거리

윤현우는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 대기업에 취직한다. 연매출 300조의 대기업 순양 그룹에서 재벌3세들의 뒷일을 봐주며 머슴처럼 일한다. 입사한지 어느덧 13년이 흐르고 회사안에서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입지가 커지고 순양그룹 회장의 비자금을 본인의 통장에 넣을 정도로 신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윤현우는 로열패밀리의 비자금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몰도바의 어딘지로 모를 호수에서 총을 맞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윤현우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순양 그룹의 막내 아들의 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난다. 윤현우가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서 벌어지는 일과 순양그룹에 어떻게 복수하는지 얘기가 펼쳐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순양그룹의 가계도 먼저 알아야 한다.

 

순양그룹의 가계도를 보면 창업주 진양철 회장과 아들 넷, 고명딸 한명이 있다. 자식은 총 4명인 셈. 첫째 아들 진영기는 부회장이면서 전자와 물산을 담당하고 회장이 죽으면 자신이 그룹의 주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 둘째는 진동기 부회장이고 건설담당 욕심은 많지만 똑똑하지 못하다. 셋째는 진화영 백화점과 호텔 주인으로 유일한 딸이다. 넷째는 진윤기, 막내 진윤기는 똑똑했으나 기업을 물려받기를 포기하고 영화감독이 되기를 희망하다 영화배우 이해인과 결혼 후 집안에서 버림받은 인물로 주인공 윤현우는 이 막내아들 진윤기의 둘째 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상속권과는 거리가 먼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태어난 윤현우는 순양 그룹에서 당한 일을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순양 그룹을 통째로 집어삼키기위한 복수극을 시작한다. 10살인 진도준은 제일먼저 할아버지인 진양철 회장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이미 알고 있는 앞으로 일어날 굵직한 사건들을 토대로 투자를 해서 시드머니를 불려 조대 자산가가 되어 재벌그룹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이후 20대가 된 진도준은 순양그룹을 탐내는 사람들을 차례대로 한 명씩 복수해가며 순양 그룹의 회장 자리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 미래에서 온 진도준은 과거일을 모두 알고 있다는 플롯이므로 가능한 일!

 

1987년 진양철 회장은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 어느 줄을 서야 할지 고민한다. 이때 진도준은 나라면 모두와 친하게 지내겠다라며 하지만 '누구와 더 친하게 지내겠다'고 하고 한명을 지목한다. 진도준의 말을 듣고 큰 이득을 얻은 진향철은 진도준을 특별히 아끼기 시작한다. 이에 맞춰 진도준은 자신의 야망이 그룹 경영에 있음을  할아버지인 진양철에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말을 선물 받을 때도 장난감보다는 진짜 말을 사달라고  한다. 가짜는 싫고 진짜가 좋다는 말에 진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진양철 회장에게 할아버지가 가진 것이 진짜라고 말한다. 

 

이에 1년간 전과목 수를 받을 경우 진짜 말을 사준다고 약속받고 진도준은 물론 그 약속을 지켰고 말은 물론 목장까지 사주게 되고 어느 땅에 목장으로 선택할지 묻는데 진도준은 이미 어디가 개발할 곳인지 알기 때문에 분당 땅 80만 평을 목장으로 선택한다. 곧 땅은 개발되어 팔아 140억 현금이 되고 진도준은 델컴퓨터와 구글 등에 투자하게 된다. 이후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회사를 세우고 진도준은 아버지 진윤기의 친구인 투자전문가 오세헌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세운다. 이후 진도준은 가지고 싶은 기업이 부실기업이 되도록 덫을 놓고 그런 기업을 인수하며 힘을 키워나간다.

 

막내 손자의 이런 모습은 회장인 진양철의 자랑거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아들들을 제치고 회장이 될까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되는데 뼛속까지 장사꾼인 진향철은 남에게 뺏기느니 차리리 부숴버리겠다는 진도준의 마인드에 홀딱 반하고 만다. 거기에 진도준은 공부까지 잘해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게 된다. 그동안 재벌가에서 실력만으로 법대에 입학한 적은 없기 때문에 진양철 회장은 손주 진도준의 법대 합격에 기뻐한다. 

 

1997년 IMF가 터지고 순양 그룹도 외환위기에 힘들어 진다. 진도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회사를 통해 거액의 달러를 이미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하건설을 인수하고 진양철회장에게 10억 달러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순양자동차와 순양그룹 승계 지분 17%을 요구한다. 진도준은 진양철 조차 알지 못하게 조대 자산가가 되어 있었는데 IMF가 터지자 자신이 벌은 놓은 돈과 회사를 공개한다. 이제 자신의 아들들보다 더 나은 진도준을 후계자로 인정하고 순양 그룹 지분의 10%를 더 주어 진도준은 총 27%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이걸로는 순양그룹을 삼키기에 부족한 진도준은 진양철의 큰아들과 작은아들의 지분을 가져오기 위해 앞으로 벌어질 굵직한 사건들을 이용해 진양철의 큰아들, 작은아들, 딸까지 하나하나 무너뜨린다. 이 부분은 소설에서 자세히 나온다. 이렇게 과거로 돌아간 진도준은 하나하나 굵직한 사건들을 이용해 진양그룹을 손아귀에 넣게 된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 다른 점

원작 소설은 철저하게 순양 그룹만을 목표로 한 진도준의 모습을 그렸다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분당 목장 판돈을 어떻게 불렸는지가 빠졌다. 또한 드라마는 매회 위기를 넣어야 해서 스토리가 조금씩 바뀐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아직 회차가 남았으므로 이 방대한 드라마 소설 원작을 어떻게 16부작에 담을 수 있을까 우려되긴 하지만 송중기, 이성민 배우님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기 때문에 원작 소설과 드라마 모두 보시길 추천드린다. 다만 드라마는 아직 회차가 남았으므로 그 사이에 원작소설을 먼저 읽고 보는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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