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결말 몇부작 줄거리 시즌2

포브스로 극찬한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공개되자마자 이틀 만에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물론 넷플릭스에서~ 미국 유력매체인 포브스에도 극찬을 한 드라마 시즌1 8편이 넷플릭스에 오픈되어 있다. 더글로리의 결말과 몇 부작인지 줄거리 시즌2까지 알아보자.

더 글로리 송혜교 주연 김은숙 작가 청소년관람불가

달라진 송혜교,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차가워진 송혜교를 만날 수 있는 더 글로리는 작년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190개 나라에 공개됐다. 시즌1의 8편이 오픈됐다. 송혜교의 복수극을 기대한다면 강력추천한다. 제작발표회 때도 엄청 핫했는데 송혜교는 이런 작품을 기다렸고 드디어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을 했다. 작가는 김은숙 작가의 학교폭력과 복수라는 주제를 강렬하게 그리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하자마자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끝나자마자 볼 게 없어서 헤맸는데 바로 더글로리가 오픈해주어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예고편을 보자마자 이건 봐야해 라며 선택한 차가운 송혜교식 복수극 더 글로리. 1편부터 8편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준다. 송혜교도 송혜교지만 임지연의 연기는 더 흥미로웠다. 송혜교는 김은숙작가와 이미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사이!! 더 글로리로 한번 떠 빵 터졌다는 느낌!!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상당히 자극적이고 무섭게 표현했고 과거 문동은 고등학교 시절의 정지소의 연기도 좋았다. 이유도 없이 폭력에 무차별적으로 놓인 문동은!! 이런 문동은을 섬뜩하게 학교폭력으로 이끈 박연진을 연기한 신예은과 임지연의 연기도 좋았다.

다소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과 욕이 많이 나와 청소년관람불가로 나왔다. 탄성이 나올정도로 찰진 대사와 장르물이어서 스릴러적 느낌까지 갖춰 보는 내내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면 1편부터 8편까지 순식간에 봤다.

더글로리 몇부작

더 글로리 시즌1은 총 8부작이다. 넷플릭스에서 1편부터 8편까지 정주행이 가능하다.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김은숙작가의 명대사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추락할 너를 위해 타락할 나를 위해, 난 하나님께 다 회개하고 용서받았어. 난 천국 갈 거고 넌 지옥 갈 거야 그래 넌 꼭 천국가! 사는 게 지옥일 테니.. 정확하게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대사들이 종종 나오는데.. 진짜 소름이다. 동은은 소리내어 웃을 수 있지만 복수를 위해 웃지 말아야한다는 대사도 마음이 아프다.

더글로리 줄거리

학창 시절의 학폭을 주제로 복수하는 드라마. 학창 시절에 5명의 일진 무리에게 찍혀 아주 심하고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는 문은동(송혜교역) 어린 은동은 괴롭힘이 너무 힘들어 죽을 결심까지 하지만 마음을 바꾸고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학폭을 당하는 과정이 상당히 잔인하게 그려졌다. 문동은 그 후 20년 전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들을 찾아가 그때 했던 것보다 더하게 갚아주기 시작하는데.. 하나하나 그들의 일상으로 파고 들어가며 계획대로 약점을 잡아서 궁지로 몰아넣는다. 이유도 없고 끝도 없는 학교폭력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드라마. 그렇게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죄책감 하나 없이 모두 성인이 되어 각자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일진 무리들. 연진, 재준, 명오, 사라, 혜정 그들 앞에 어느 날 동은이 반가운 얼굴로 나타난다. 고등학교 동문에게 상을 받는 그 자리에.. 그리고 가장 악랄했던 연진의 딸 하예솔의 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등장. 우연이라고 가장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그들의 삶에 나타나는 장면이 통쾌한 느낌이랄까. 당황하는 모습을 보자니 속이 시원하고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는 드라마. 남편을 죽여달라는 강현남은 그 댓가로 동은을 도와준다. 그리고 한사람 주여정, 주여정도 상처가 있는 사람으로 동은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람. 시즌2에서 여정과 동은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