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는 목돈마련을 지원해 주는 정부지원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5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신청대상과 조건, 상품금리, 청년희망적금과 중복가입, 중도해지, 만기혜택까지 총정리해 봅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적고 자신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정부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요즘 청년지원 정책금융상품이 많다보니 청년도약계좌가 익숙할 수도 있는데 윤석렬정부의 청년지원 금융상품입니다. 아직 출시전이고 6월에 출시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이라는 가입기간이 있고 상품금리는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이고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과거에 청년희망적금 출시 후 1년 만에 45만 명이 해지를 했다고 해서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막기 위한 대책을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마련 중이고 이후 청년도약계좌 출시될 때 같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월 40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의 적금을 가입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지원되는 지원금 2만 4천 원을 더해주는 시스템이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5년간 매달 70만 원을 납부하면 원금 4천200만 원에 지원금과 이자를 더해 약 5천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융상품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대상으로 근로나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소득과 가구소득을 가입조건에 맞춰야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이 나이에 해당하는 청년은 가입조건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소득은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은 중위 180% 이하여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나이계산 시 병역이행기간은 연령계산에 미산입 합니다.
소득이 높으면 3%, 소득이 낮으면 6%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에게 자산형성을 도움을 주는 상품입니다.
위 가입조건 중 개인소득이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은 만 정부기여금은 없지만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혜택은 가능합니다.
5년간 매달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부하는 방식의 적금입니다. 납입금액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과 은행이자를 더해서 5년 만기 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청년도약계좌의 신청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시중은행 11곳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은행별로 다른 금리와 가입 시 혜택이 다를 수 있으니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에서 가입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소득심사와 유지심사를 거쳐서 결정됩니다. 신청시기는 6월중이 되겠습니다.
중복가입여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지자체 지원상품과 동시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자체상품등은 중복가입이 가능합니다. 저소득청년의 복지상품으로 나온 상품과 중소기업 재직청년을 위한 고용지원 상품은 동시에 가입이 하니 참고하세요
다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여부는 좀 더 따져봐야 합니다. 이미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다가 해지하고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조건이 맞다면 가입이 가능하겠지만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상태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중복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되거나 또는 중도해지수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적금의 혜택을 비교한다면 청년도약계좌가 조금 더 완화된 가입조건과 혜택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산형성의 목적이라면 갈아타는 것만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현재 나의 상황과 가입조건들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해지
중도해지할 경우는 정부지원금과 이자혜택 모두 받을 수 없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되고 1년 만에 45만 명이 넘게 해지해서 이번 정부에서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면서 중도해지로 만기까지 가기힘든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까지 같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희망적금과 달리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를 막기 위해서 가입기간 중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청년도약계좌를 해지 하지 않고 예적금 담보부대출 등 해지가 아닌 유지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중도해지를 막고 만기를 채울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다른 자산형성 상품과 연계 등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상품만기후 자산형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은 정책상품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거나 납입내역을 개인신용평가시 가점으로 반영하고 금융교육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예정입니다.
2023년 6월에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는 5년이라는 장기적으로 가져가야하는 적금이다. 정부는 청년지원정책으로 내놓은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면서 중도해지를 막는게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미 희망적금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이 적금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 수치로 나왔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막고 청년도약계좌가 흥행을 할지는 두고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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